[이 시각 세계] 레바논서 유조차 폭발해 100여 명 사상

  • 3년 전
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소식, 이 시각 세계입니다.

레바논 북부지역에서 유조차가 폭발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재작년부터 시작된 최악의 경제 위기로 연료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불법 비축 의혹으로 군에 압수됐다가 되돌려준 연료 탱크에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어 유류를 빼내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폭발로 인해 지금까지 22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폭발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으며 부상자 중 상당수는 치명상을 입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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