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멕시코 중간선거 성 소수자 후보 100여 명 도전

  • 3년 전
오는 6일 멕시코에서는 하원의원 500명과 주지사 15명, 시장 등 총 2만 명이 넘는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간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100여 명의 성 소수자가 후보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국가선거관리위원회의는 후보자 설문 결과 응답 후보 6천여 명 중 2%에 해당하는 117명이 '자신은 성 소수자'라고 답했다고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AP통신은 100여 명의 후보 중 실제로 당선자가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보도했지만 성 소수자 커뮤니티는 자신들이 주류 정치권 진입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큰 진전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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