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옷장 열지 말라” vs 전여옥 “국민의 옷장”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 TF 단장[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김종석 앵커]
탁현민, 고민정 두 사람의 목소리였는데요. 먼저 탁 비서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눈에 띄는 내용들이 한, 두 가지가 크게 있는데 개 사룟값도, 반려견, 청와대 반려견 사룟값도 대통령이 직접 부담한다. 그다음에 이 해당 방송에 출연을 해서 한 청취자가 그러면 사비로 산 내역도 공개하라고 했더니 청취자님, 옷장을 제가 궁금하다고 청취자님 옷장을 그냥 열어봐도 되는 건가요? 그 집에 가서? 이렇게 탁 의전비서관이 반박을 했거든요? 이도운 위원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청취자님의 옷장을 열어보는 거는 적절하지 않겠죠. 그렇지만 고위 공직자의 부인이 부패 의혹으로 의심을 받는다면 그 옷장은 열어볼 필요가 있겠죠. 만일 본인이 열기 싫다면 수사 과정에서 공권력에 의해서 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탁현민 씨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죠. 그런데 마치 김정숙 여사의 개인비서처럼 이렇게 앞장서서 해명하는 게 적절한 것인지 잘 모르겠고 둘째, 그 해명하는 지금 내용도 사실과 결부되지 않는 부분이 지금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카드로 썼다고 그랬는데 현금으로 나왔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이제.

고민정 의원은 그 청와대 대변인 했습니다만 물론 부대변인도 했죠? 김정숙 여사를 그동안 대변인 했던 건가요? 고민정 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렇게 조금 핀트에 안 맞는 면들이 많아요. 스카프로 블라우스를 만들어 입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하고 의상 구입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거는 블라우스를 만들어 입은 문제가 아니라 혹시라도 고가의 의상과 장신구를 많이 샀는데 거기에 혹시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 거 아닌가 또는 본인의 사비로 썼다고 하는데 그것이 맞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변을 해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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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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