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에 “막말 말라”더니…與 “삼족을 멸해야” 막말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오늘 목포 유세 가운데 김승남 의원의 발언이었어요. 총장 되자마자 대통령병 걸려서 조선시대에 왕명을 거부하면 삼족을 멸했다. 이현종 위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해서는 안 될 이야기죠. 지금 무슨 삼족을 멸하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저는 엄연한 실수라고 보고 사실 이게 이제 이 유세가요. 유세전이 치열해지면 저런 실수들 많이 나올 겁니다. 이게 왜냐하면 대중 유세를 해보면 거기 관중들의 환호가 이게 상당히 조금 어떤 면에서 보면 더 촉발시키거든요. (대부분 지지자들이니까요.) 예. 다 지지자들이니까 더 센 이야기를 하면 더 높은 지지도가 있으니까 저렇게 이제 상대방을 아주 비판하고 서로 해야 되는데 저걸 자제를 많이 해야 되어요. 지금 왜냐하면 지금 선거전이 20일도 안 남았는데 중요한 거는 실수를 줄이는 거거든요.

우리가 게임 경기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팀 실수로 해서 이제 자책골을 먹는 게 제일 중요한데 문제는 저런 식의 이제 강한 이야기 특히 노인 폄하, 여성 폄하 그다음에 어떤 상대방에 대한 과도한 어떤 비난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그것 자체가 굉장히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 전 선거만 해도 다 기억하지 않습니까. 노인분들 투표하러 나오지 마세요. 엘리베이터 없애야 됩니다. 에스컬레이터 없애야 됩니다. 이런 이야기했다가 엄청난 역공 받았잖아요. 이제 그런 이야기를 조심해야 되는 게 지금 중요한데 자꾸 저런 식의 이야기가 나오면 아마 상대방, 서로 자신들한테 불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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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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