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맨]이재명, 투표 독려…김혜경, 조금 전 투표

  • 2년 전


투표 마감을 약 한 시간 정도 앞둔 지금, 가장 긴장 되는 사람은 역시나 대선후보들이겠죠.

이 시각 후보들은 뭘 하고 있는지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마크맨이 이 후보 자택에 나가 있습니다.

유주은 기자, 후보는 자택 안에 있습니까?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이 곳 수내동 자택에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어젯밤 자정까지 막판 선거유세를 한 뒤 지금까지 서울 모처에 머물며 투표 독려와 지지층에 감사 전화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는 확진자 투표까지 마무리되면 귀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자택 앞에는 오후부터 지지자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 후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쯤에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자택 인근에 마련된 투표에서 홀로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9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으로 직접 사과에 나선 지 딱 한 달만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투표 마감 시간이 다 되어 투표에 나선 김혜경 씨는 별다른 언급 없이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날인 오늘까지도 SNS에 투표 독려글과 영상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딱 세 표가 부족하다며 "이재명을 위한 투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투표를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택에 머물다 개표 결과 윤곽이 나올 무렵국회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최동훈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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