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초보 등산객' 급증…'나침반·등산 스틱' 인기

  • 3년 전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요.

답답함을 떨쳐보려고 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등산용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최근 중장년층과 고령층뿐 아니라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도 등산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등산 커뮤니티의 회원 수는 재작년 10만 명에서 이번 달 26만 명으로 증가했고, 최근 6개월간 가입한 회원의 절반은 20·30대라는데요.

이에 따라 등산복과 등산화, 등산용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등산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남성 등산의류는 17%, 여성 등산의류는 25%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등산 장비인 나침반 판매는 38%, 등산 스틱은 22% 급증했다는데요.

이제 막 등산을 시작한 초보 등산객, 이른바 '등린이, 산린이'들이 많아지면서, 좀 더 안전하게 등산을 즐기려고 나침반, 등산 스틱과 같은 등산용품을 구매하려는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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