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씨 뱉기 귀찮아"…'씨 없는 과일' 인기

  • 3년 전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더울수록 시원한 과일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올여름에는 씨가 없거나 적어서 먹기 편한 과일이 인기라고 합니다.

올 들어 7월까지 이마트의 과일 매출을 살펴보니까, 씨가 없거나 적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 품종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데요.

샤인머스캣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34%, 씨가 없어 먹기 편한 델라웨어 포도는 76%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간편히 씻어 먹을 수 있는 딸기와 방울토마토는 20% 이상 늘었고, 생 블루베리의 매출 증가율도 41%를 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껍질을 벗길 필요가 없는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간편함 때문인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난 데다가,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가 곤란하다 보니 껍질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과일을 찾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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