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한 소나기 전국 확대…사나흘 국지적 호우

  • 3년 전
온데간데없는 장맛비 대신 서울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강한 소나기만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얼마나 심한지 의성과 평창 등지에는 때아닌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점차 상층의 찬공기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소나기 지역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고요, 강한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앞으로 사나흘간은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올 들어 처음으로 서울이 34도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 기온을 갈아 치우고 있는데요.

소나기가 오더라도 밤낮없는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이어서 위성 모습입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은 수도권 쪽에 몰려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포천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도 비구름이 강약을 반복해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도 언제든지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고요.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여수 25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부터는 마치 구름만 많은 날씨로 예보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국지성 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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