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상자만 쫓는 어미 오리…이유는?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관의 뒤꽁무니만 졸졸 쫓아가는 오리가 포착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상자 안의 새끼 오리 애타는 어미 오리"입니다.

미국 맨해튼의 한 번화가입니다.

차에서 어떤 상자를 꺼내든 경찰관!

바로 앞에선 어미 오리가 그 모습을 뚫어져라 보더니 상자만 보고 졸졸 쫓아가는데요.

상자 안에 새끼 오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오리가족은 나들이를 나왔다가 도심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는데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오리 가족을 옮겨야 하는데 가진 건 상자밖에 없어서 묘안을 생각했습니다.

10마리가 넘는 오리를 한 번에 옮길 수 없으니 상자 안에 새끼 오리만 넣어 새끼 울음 소리로 어미를 유인한 건데요.

결과는 대성공!

상자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따라온 어미 오리는 인근 공원 호수에 새끼를 풀어주자 그제야 경계를 풀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 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