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온몸 갈색 털로 뒤덮인 희귀 새끼 물개

  • 4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간의 활동이 줄어든 자연에서는 정말 예상치 못한 광경들이 목격되고 있다는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친구가 필요해' 왕따 물개의 사연" 입니다.

이게 뭘까요?

검은색 털을 가진 물개 무리 속에 갈색 물개 한 마리가 덩그러니 앉아 있는데요.

물개 친구들, 갈색 물개 옆으로 다가서질 않습니다.

최근 러시아 사할린주의 한 섬에서 태어난 지 이제 한 달 된 갈색 물개가 생물학자들에게 발견됐다는데요.

10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알비노 물개라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알비노 물개는 다른 알비노 동물들과 달리, 먹이도 잘 먹고 무리에서 잘 생활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알비노 물개, 지금 당장은 외롭겠지만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기를 바라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