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탯줄째 버려진 인도 아기‥어미 들개 덕에 목숨 건져

  • 2년 전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기가 강아지 무리의 체온으로 살아남은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버려진 신생아 어미 개가 돌봐"입니다.

탯줄도 떼지 않은 알몸 상태의 아기 옆에 마치 체온을 전달하려는 듯 강아지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네요.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보도한 건데요.

인도 차티스가르주 한 마을 들판에 버려진 여자 아기를 어미 들개가 데려다 새끼들과 함께 돌보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아기를 발견한 주민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 소리를 따라가 보니 벌거벗은 아기가 들개 새끼들과 함께 누워 있었고,

동사 위기에 처한 아기는 강아지들과 체온 덕에 추위를 견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1년 중 이맘때면 기온 차가 크게 벌어져 신생아가 홀로 밤에 살아남은 건 기적이라는데요.

주민은 아기에게 염원이라는 뜻을 가진 '아칸샤'라는 이름을 붙여 건강을 기도했고요, 현지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부모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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