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총리 최측근 "코로나19 부실 대응 폭로 준비"
  • 3년 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최측근으로 한때 총리실을 좌지우지했던 도미닉 커밍스 전 수석 보좌관이 존슨 총리를 겨냥해 추가 폭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부 권력 싸움에서 밀려 지난해 11월 사임한 커밍스 보좌관은 지난 23일, 존슨 총리가 관저 인테리어 공사비용을 보수당 지지자들에게 기부받으려는 시도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영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늘어난 이유로 존슨 전 총리의 부실 대응을 지목하는 증거를 정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밍스 전 보좌관의 측근은 커밍스가 두 번째 봉쇄를 더 빨리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존슨 총리가 미뤘고, 그 결과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보여줄 증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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