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땅값' 치솟는 강원도 동해안 해변

  • 3년 전
◀ 앵커 ▶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서울 땅값 안 부럽네…동해안 땅값 "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동해안 땅 값도 만만치 않은가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고속도로는 물론 철도 개통 등의 영향으로 강원도 동해안 가기가 훨씬 수월해 졌는데요.

강원지역 동해안 해변의 땅값이 서울 못지 않게 비싸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 이후 시원한 경치 즐기러 강원도 해변 찾는 분들 더욱 많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동해안 해안가 토지의 가격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바다조망권과 주거,상업시설을 골고루 갖춘 지역의 경우 서울 일부 지역의 땅 값을 추월할 정도가 됐다고 합니다.

커피의 메카로 불리는 강원도 강릉의 커피거리!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강원도 양양 해변!

이처럼 동해안 해변은 '메카', '성지'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요.

10년 전 횟집과 조개구이집이 즐비했던 강릉의 커피거리 땅값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현재 땅값만 3.3㎡당 3000만, 비싼 곳은 4000만 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데요.

이는 서울 노원구의 평당 3천만 원인 아파트 매매가를 뛰어넘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서핑의 성지라 불리는 강원도 양양군의 해안가 인근 토지 호가도 3.3㎡당 최대 3000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는데요.

이처럼 강릉과 양양군 등의 바닷가 해안 땅값이 오르는 이유는 서울~강릉 KTX 노선에 이어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등의 호재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최근에는 강릉 연곡과 속초, 삼척까지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카페거리가 형성되고 있다는데요.

당분간 동해안 지역 해변의 땅 값 상승세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커피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면 땅 값이 오르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바다조망권과 주거·상업시설을 골고루 갖춘 해안가일 수록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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