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브라질 '리우 카니발'의 경제적 가치

브라질은 삼바축제를 전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전 국민의 관심은 오로지 카니발에 집중된 국가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후폭풍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카니발 취소 손실만 1조 6천억"입니다.

화려한 의상을 갖춘 댄서들이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펼치는 이곳.

보기만 해도 뜨거운 삼바의 본고장 브라질 리우 카니발 축제 모습인데요.

하지만 브라질 당국이 올해는 코로나 19로 카니발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무려 1조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고 하는데요.

특히 매년 축제를 전후해 생겼던 2만 5천 개 정도의 일자리도 사라져 고용환경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브라질 국민들은 축제 취소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브라질은 코로나 19 사망자 수가 20만 명으로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엔 2차 대유행까지 시작된 상태라고 합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1년을 기다리며 돈을 모은다는 브라질 국민들!

코로나19로 부터 자유로운 날, 축제를 즐겨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