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최대 규모 성소수자 축제…300만 명 집결

  • 5년 전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에서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축제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만 3백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발 디딜 틈 없이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

곳곳에는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갯빛 깃발이 펄럭이고 퍼레이드 물결 속에서 한바탕 춤판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해마다 열리는 성소수자 축제로, 전 세계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려와 상파울루 시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23회를 맞는 올해는 상파울루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오전 10시부터 트럭을 개조한 행사 차량이 행진을 벌였고, 3백만 명이 함께 뒤따르며 성소수자들의 권리와 다양성 존중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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