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시중 염색약 일부, 중금속 기준 부적합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새치 감추려다 피부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간단한 새치 염색 등을 집에서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피부염이라뇨?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염모제 일부 제품에서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염모제, 정말 많은 게 사실인데요.

그중 많은 분들, 천연 염색 성분이 들어간 헤나 제품에 먼저 손이 가는 게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헤나 염모제 쓰고,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진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많았다는데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화학성분 무첨가'라고 광고한 9개 제품 가운데 1개 제품에서 피부 알레르기 반음을 일으키는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또 9개 가운데 8개 제품에선 세균과 진균을 합한 '총호기성생균' 수가 최대 1만 천 배를 넘게 검출됐다는데요.

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표시·광고를 고치라고 권고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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