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입양 15일 이내 반려동물 폐사 피해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만나자마자 '이별'"

사랑하는 누군가와 만나자마자 헤어졌다는 얘기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만나자마자 이별한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입양한 지 보름 이내에 반려동물이 죽어버리는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3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을 정도인데요.

코로나19로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려동물을 둘러싼 분쟁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반려동물 피해 구제 신청 432건을 분석했는데요.

분석 결과 폐사 관련 피해가 40%에 가까울 만큼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 중 85%가 반려동물 입양 15일 이내에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은 "반려동물 입양 시 판매업자가 지자체에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하며, 반려동물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즉시 판매처에 통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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