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동제한에도 속수무책…프랑스 코로나19 신규확진 최다

이 시각 세계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령까지 시작했지만 여전히 바이러스가 통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전역에 이동제한조치를 내렸는데요.

그런데 이동 제한이 시작된 지 1주일 만인 현지 시각 5일, 5만 8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동제한 조치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파리를 비롯해 인근 3개 주에서 오후 10시 이후 상점을 폐쇄한다는 추가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인구가 약 850만 명인 스위스에서도 현지 시각 5일,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1만98명으로 전날 세운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