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코로나19 확산에도…프랑스 축제 '인산인해'

  • 4년 전
코로나19 확산 위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음악 축제의 날'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거리에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무대 주변에선 너나할 것 없이 리듬에 맞춰 어깨를 들썩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 주변인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정부가 거리에서 10명 이상 만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이를 무시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축제를 즐기러 나온 겁니다.

수도인 파리뿐만 아니라 리옹 등 프랑스 주요 도시 곳곳에서 이처럼 수천 명이 모였는데요.

이에 북서부 낭트 등 일부 지역에선 대기하던 경찰이 최루탄까지 쏘며, 축제 인파의 강제 해산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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