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리말] 16회 : 공공언어 바로쓰기
  • 4년 전
[맛있는 우리말] 16회 : 공공언어 바로쓰기

'리사이클링'이라는 말 종종 들어보셨죠?

'리사이클링'은 영어 남용의 예인데요.

우리말로 하면 사실 이라는 뜻입니다.

한 발 더 나아간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것으로, 이라는 우리말로 순화할 수 있습니다.

요즘 환경을 위한 실천으로 '제로 웨이스트'가 떠오르는데요.

'제로 웨이스트'는 말 그대로 입니다.

물건을 살 때 빈 용기를 가져가 무게를 달아 담아오는 것 등으로 비닐 사용이나 포장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린테일'이라는 용어는 좀 생소하실 텐데요.

제품 기획부터 생산, 소비 등 전 과정에 친환경적 요소를 도입한다는 뜻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으로 순화하길 권장하는데요.

환경 친화적인 일상이 자리 잡으면 이런 환경 용어도 익숙해지겠죠?

공공언어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쓰려는 노력은 계속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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