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부·기업, 한배 탔다...대타협은 기업 지원 동력" / YTN
  • 4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배를 탄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에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고, 기업에는 사회적 대타협과 디지털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항공, 자동차 등 9개 주요 산업 대표자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났습니다.

우리의 주력 산업들이면서 또,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경제위기 대응에 245조 원 투입이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며,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합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 시민사회까지 함께 하는 아주 큰 대타협이 이뤄진다면 정부가 기업을 지원하는 큰 동력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디지털 혁신도 당부했습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한배를 타고 있다는 표현을 두 차례 쓰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본격 확산된 이후 문 대통령은 대기업, 금융권, 소상공인 대표 등과 이번까지 모두 9번 간담회를 열며 현장 행보를 통한 경제 부문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52121064237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