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위한 대통령실과의 2차 실무 접촉에서도 의제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사전 조율도 해야 하지만 그것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아 윤 대통령에게 총선 민심과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윤 대통령도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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