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의혹' 국방부 법무관리관 소환..."성실 답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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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반쯤 출석한 유 법무관리관은 수사 외압에 관여했는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관련 의혹에 대해 충분히 밝히겠다고 답한 뒤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에서 경찰로 넘어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을 회수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당시 직접 경북경찰청 관계자에게 전화해 기록 회수를 요청했는데, 그 전에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공수처는 유 법무관리관을 상대로 기록 회수 전후로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대통령실과 어떤 내용을 통화했는지 등을 추궁할 전망입니다.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 1월 공수처가 유 법무관리관 등을 압수수색 한 뒤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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