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정부 "채용기업, 만료된 토익점수 인정" 요청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정부가 코로나19로 토익 시험이 연기돼 어학 시험 성적을 확보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취업 과정에서 응시 조건으로 활용되는 '필수 스펙', 바로 토익 점수인데요.

하지만 토익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9일 정기시험부터 지난 12일 시험까지 4회 연속 시험이 취소된 바 있습니다.

토익 정기시험이 취소된 건 1982년 시험 시행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채용 시험을 준비 중이던 취업준비생들의 애를 태웠던 게 사실인데요.

고용노동부가 기업과 경제단체에 채용 과정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어학 시험 성적도 인정하거나, 어학 성적 제출 시점을 늦추는 등 기업의 사정에 맞게 조치를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토익과 텝스, 일본어 능력 시험 등 어학시험 주관 기관에도 기업이 요청할 경우 채용 지원자의 유효기간이 지난 성적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 앵커 ▶

기업들에서 조금 더 유연하게 옛날 점수를 인정해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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