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리 수돗물에서 코로나19 검출 '비상'

  • 4년 전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파리 시내 수돗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 환경당국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각 20일 AFP 통신 인터뷰에서 "파리 수도관리 당국이 채취한 27개 수돗물 표본 중 4개에서 아주 적은 양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수돗물은 마시는 물이 아닌 독립된 수관으로 관리되는 거리 청소용으로, 사람에겐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예방 차원에서 수도관은 즉시 폐쇄됐고, 잠재적인 위험을 분석하기 위해 파리시는 지역 보건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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