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괴물'에 유럽이 들썩…'40분에 1골씩!'

  • 4년 전
◀ 앵커 ▶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버틴 파리 생제르맹을 19살 선수 한명이 무너뜨렸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 도르트문트의 괴물 홀란드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탁월한 위치선정이 만들어 낸 선제골.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19살의 노르웨이 특급은 불과 2분 만에 상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환상적인 결승 중거리포였습니다.

잘츠부르크 시절 8골을 포함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 10골.

역대 최소 경기 10골 신기록과 함께 레반도프스키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홀란드]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전진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더 나아질 겁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더 위력적입니다.

교체 투입으론 최초로, 그것도 23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데뷔전.

그리고 전례없는 데뷔 후 3경기 연속 멀티골.

40분당 1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력으로 이적 후 7경기에서 11골을 폭발시켰습니다.

1경기에서만 9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지난해 20세이하 월드컵.

28골을 몰아쳤던 잘츠부르크를 거쳐, 현재의 최정상급 활약까지.

불과 8달 만에 일궈낸 2000년생의 폭풍 성장에 세계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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