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큐브 홍승성 회장, 사재기 의혹 조사 촉구
  • 4년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이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얼룩진 가요계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 회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K팝은 세계에 중심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정작 국내 음악 산업은 창피하리만치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음원산업 선두에 서야 할 차트는 이미 사재기의 꼭두각시가 되어 사재기 차트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검찰과 경찰을 향해 "대한민국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서 저희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홍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블락비의 박경 씨가 SNS에 동료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직후에도 "음원 사재기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응원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홍 회장은 2008년 큐브를 설립해 포미닛과 비스트, 비투비, 펜타곤 등 많은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인물인데요.

2012년부터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면서도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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