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바이브, '음원 사재기' 자발적 조사 요청
  • 4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남성 듀오 바이브의 소속사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정부 기관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바이브의 소속사는 "범죄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조사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기관에 조사와 협조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저작권 관련 단체에 조사를 요청했다며 발송한 공문 내용도 공개했는데요.

바이브는 공문에서 조사가 이뤄질 경우 회계장부와 각종 계약서·회의록 등 내부 문서를 제공할 의사가 있고, 필요하다면 인터뷰도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요 음원 유통사에는 음원 로그 데이터 자료 제공을 통한 조사 협조를 요구했는데요.

바이브는 "법적 절차를 통한 '음원 사재기' 규명에 수개월 이상이 걸려 자발적인 조사를 요청하게 됐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바이브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 박경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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