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신종 코로나 우려에 중국동포 취업난 '심각'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신종 코로나 우려로 일각에서 중국인과 접촉을 피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 앵커 ▶

계속 국내에 있던 분들도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런 분위기 때문에 국내에 있는 중국 동포들이 때아닌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체류중인 중국 동포는 18만 명이 넘는데요.

외국인 노동자중 3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중 상당수는 그동안 건설노무직과, 가사도우미, 식당 종업원 등의 직업에 종사해왔는데요.

직업 소개소에서 최근 중국인 노동자를 기피하면서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손님을 직접 상대하는 식당 등 업소에서 중국인들을 찾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손님들이 식당에 들어오며 종업원이 중국인인지 묻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중국인이라고 무턱대고 기피하기 보다는 정확한 출입국 이력 등을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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