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中서 15초 전파 의심 사례…확산력 강한 신종 코로나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아주 잠깐 동안의 접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의심 사례가 중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저장성의 한 56살 남성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 남성은 주변에 확진자가 없었고, 우한 지역 등 위험 지역에도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모호하자 보건 당국은 남성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였는데요.

지난달 23일 저장성의 한 시장에서 61세 여성과 마스크를 안 쓴 채로 같이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나중에 확진자로 판명된 이 여성과 남성이 같이 있었던 시간은 단 15초에 그쳤는데요.

당시에 두 사람 다 감기나 폐렴 등의 증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15초 정도의 짧은 접촉으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앵커 ▶

짧은 접촉으로도 감염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방역 체계를 더욱 촘촘히 짜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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