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음식점 신용카드 사용 감소…직장인 점심값 아껴 집 앞으로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요즘 회사 앞 음식점에 가는 대신 도시락 등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는 직장인들이 점점 늘고 있죠?

경기 부진에 지갑을 점점 닫는 건데 음식점 카드 사용액이 6년만에 처음 감소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인의 음식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4조6천614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음식점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3년 2월 이후 6년 7개월 만입니다.

음식점 신용카드 사용액이 준 것은 소비심리가 나빠진 탓으로 분석되는데요.

실제로 농축산부가 조사한 지난해 3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서도 역세권과 오피스상권의 경기전망지수가 직전 분기보다 하락했습니다.

반면, 주거지 상권의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소폭 개선돼 직장에서 씀씀이를 줄이는 대신 가족과는 여전히 외식을 즐기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 앵커 ▶

경기가 어서 회복돼 소비가 늘고 자영업자들 시름이 조금 덜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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