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소금물 양치' 잘못하면 구강건조증 생겨요

  • 4년 전
목이 아플 때 소금물로 입안을 헹궈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소금의 살균 효과 덕분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 속에 있던 수분이 표면으로 올라와 목이 촉촉해지면서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금물 농도를 잘 맞추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액보다 진해야 하는데, 물 200mL에 소금을 반 티스푼 넣고 잘 저으면 적당한 농도가 됩니다.

소금이 잘 녹도록 미온수를 사용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죽염이나 천일염을 쓰는 게 좋습니다.

농도가 너무 짙으면 구강 점막이 손상되고, 건조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소금의 양을 알맞게 조절해야 하는데요.

하루에 한두 번, 1분 정도 양치한 뒤에 뱉어내고 물로 입안을 헹구면 충치와 잇몸 염증을 예방할 수 있고, 기관지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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