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유모차 밀고 달려 마라톤 신기록 달성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마지막 키워드는 "유모차 끌고 마라톤 완주"입니다.

세 자녀를 태운 유모차를 밀면서 달려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엄마는 유모차를 밀며 달리지만, 세 자녀는 평화롭게 앉아 있습니다.

최근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35살의 신시아 아널드인데요.

아널드는 세 아이를 태워 총 85㎏에 달하는 유모차를 밀고 달려 42.195㎞의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11분 만에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에 다른 여성이 똑같이 3인용 유모차를 밀고 달려 세운 기네스 세계 기록인 4시간 10분보다 무려 1시간 이상 시간을 단축한 것이라는데요.

아널드는 "아이들이 TV를 보며 집에서 빈둥거리기보다는 운동을 하는 게 얼마나 값진 일인지를 직접 보여주고 싶어 마라톤에 도전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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