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H.O.T. 상표권 분쟁' 장우혁 검찰 조사

  • 5년 전
1세대 아이돌 H.O.T. 멤버 장우혁 씨가 그룹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중앙지검은 가수 장우혁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H.O.T. 상표를 사용한 경위를 조사했는데요.

현재 장우혁 씨는 'H.O.T' 상표권을 두고 전 소속사 대표와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해체한 H.O.T. 멤버들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함께 무대에 오른 이후, 지난해 17년 만에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했었죠.

이에 대해 'H.O.T'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가진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는 "H.O.T 멤버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콘서트에서 'H.O.T'라는 그룹명을 사용했다"며 장우혁 씨와 공연기획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공연기획사 측은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라는 풀네임을 사용했다"는 입장인데요.

H.O.T. 멤버들은 상표권 분쟁 속에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재결합 이후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