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허리케인 악몽' 푸에르토리코, 열대 폭풍 접근 '비상'

  • 5년 전
지난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로 3천 명 가량이 목숨을 잃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가 열대 폭풍 접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열대 폭풍 도리안이 카리브해에서 시속 80킬로미터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현지시각 28일 오후에서 29일 오전쯤 푸에르토리코 남서부와 도미니카공화국 동부를 지날 예정인데요.

폭풍 도리안이 앞으로 48시간 동안 세력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돼 2년 전 허리케인의 악몽이 남아있는 푸에르토리코는 4만 8천 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를 마련하고 휴교에 들어가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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