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미리보기] 문희상 국회의장, 2박 3일간 中 공식 방문 外

  • 5년 전

이번 주 일정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문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소강상태에 있는 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가동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최근 심혈관계 긴급수술을 받았지만 중요한 외교적 행사를 미룰 수 없어 방문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인 7일,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극단 대립으로 치달았던 4월 임시국회의 회기가 종료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와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반면,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국회를 열 수 있다"고 맞서고 있어 국회가 언제 정상화될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재 15%에서 7%로 줄면서 휘발윳값이 1,5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시적으로 낮춰줬던 세금을 단계적으로 되돌리는 건데, 자동차 기름값이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8일인 수요일부터는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열립니다.

현대 기아차, 닛산 자동차가 새로운 2세대 전기차량을 선보일 예정이고, 독일과 일본 그리고 중국업체들이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고, 3D프린터로 전기차를 제조하는 시연행사가 펼쳐집니다.

9일 목요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합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저녁 8시 30분부터 80분간 KBS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선 문 대통령은 현 정부의 국정 철학과 경제, 사회, 외교·안보, 국내 정치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같은 날, 서울시 버스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임금 감소 등의 현안을 두고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갈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0일인 금요일,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씨의 재판 절차가 시작됩니다.

이날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이기 때문에 정 씨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같은 날 충북 음성군에 있는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의 창립대회가 열립니다.

'반기문 재단'은 기후변화와 여성·인권 등에 대한 국제적 인식 제고 등을 목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입니다.

지금까지 한 주 미리 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