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취임사서 '협치' 강조

  • 6년 전

더불어민주당 출신 6선 의원인 문희상 의원이 제20대 후반기 2년을 이끌 새 국회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문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완성하고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문희상/국회의장]
"개혁입법, 민생입법의 책임은 정부 여당의 책임이 첫 번째입니다. 정권 2년 차에도 야당 탓을 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김영삼·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은) '싸워도 국회에서 싸우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무리 잘 써진 영화 시나리오도 제작에 들어가지 못하면 개봉조차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집권 1년차에 발표한 청와대의 수많은 개혁 로드맵은 반드시 국회의 입법을 통해서만 민생 속으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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