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개집 갇히고 오물 뒤집어쓴 채 생활…4남매 구조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기자 ▶

미국에서 또 엽기적인 아동학대 현장이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 와이즈 카운티 경찰은 최근 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한 주택에 출동했는데요.

남편이 아내를 구타하던 현장에서 경찰들이 발견한 건 우리 형태의 개집 속에 갇혀 있던 다섯 살과 네 살 남매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어린 3살과 1살 아이도 온갖 오물을 뒤집어쓴 채 영양실조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수습한 경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었다. 아이들은 극도로 굶주린 상태였고, 갈증을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건강검진을 받았고요, 24살 동갑내기 부모는 아동학대 등 4가지 혐의로 입건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끔찍한 환경 속에서 학대당하며 자란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신체적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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