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브리핑] 특사단 '3월 그대로' 방북…당일치기 방북 예정 外

  • 6년 전

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특사단 '3월 그대로' 방북…당일치기 방북 예정

모레 평양으로 출발하는 특사단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지난 3월 평양을 방문했던 인물들로 확정됐습니다.

특사단은 모레 아침 비행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 뒤 당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 AG 16일간의 열전 마무리…폐막식에 K팝 스타 공연

16일간 아시아를 뜨겁게 달궜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어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서 우리 선수단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한반도기 아래 북한 선수단과 공동입장했고,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 임대사업자 혜택 대폭 축소…'투기 수단' 악용 판단

정부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에게 주던 각종 세제 혜택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임대 주택을 더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을 꾀하려던 당초 의도와 달리 일부 다주택자들이 투기 수단으로 이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주택임대차 정보시스템' 가동…임대소득 파악에 적극 활용

"이제 누가 몇 채의 집을 갖고, 전·월세를 주는지 다 알 수 있게 된다"

이달 중 본격 가동 예정인 '주택임대차 정보시스템'을 두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말인데요.

정부는 이를 미등록 다주택자의 임대소득 파악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쌍용차에 기무사 침투…'MB정권 조직적 개입' 의혹

지난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기무사가 쌍용차 내부까지 침투해서 노조원들을 무차별 사찰한 것으로 MBC '스트레이트'의 취재결과 밝혀졌습니다.

취재진은 또 기무사뿐 아니라 국정원까지 쌍용차 사태에 개입한 사실도 확인해, 이명박 정권 차원의 조직적 개입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 팽목항 분향소 철거 "세월호 잊지 말아 주세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진도 팽목항 분향소가 오늘 철거됩니다.

앞서 어제는 세월호 인양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동거차도에 만들었던 초소를 철거했습니다.

유족들은 분향소는 철거되지만 세월호는 잊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