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남부 비, 폭염 주춤

오늘(15일)로 서울은 25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8.6도를 보이고 있고요.

서울의 열대야 기록으로는 역대 최장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여수 등 해안 지방으로도 한 달 가까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경기 동부 등 중북부 일부 지방에서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현재 15호 태풍 리피는 일본 가고시마북동부 육상에서 이동 중에 있는데 오늘 오전 중에는 열대 저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이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뜨겁고 더운 공기를 불어 넣으면서 비구름을 강하게 발달시키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중북부 일부 지방에서도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7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과 대구 35도, 대전은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