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폭염 지나가자 폭우…프랑스 남부 피해 속출

  • 6년 전

세계적인 휴양지로 이름난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 지역이 폭염 뒤 이어진 집중호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시간당 75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진 건데요.

캠프장 관리인인 60대 독일 국적 남성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고요.

론 강 등 하천이 범람해 1천 6백 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으며 남부 드롬과 아르데슈 도에서 1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던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는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시속 14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해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고속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도심 대중교통이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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