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상 최강 더위…강한 자외선·오존 조심

오늘(1일) 사상 최강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낮기온은 38.3도까지 치솟아서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오늘은 서울의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역대 최고 기온을 또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보이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40도를 넘어서기도 하겠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햇살이 강하게 비추면서 오늘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높음 단계 이상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 곳곳으로는 오존농도까지 짙어질 전망입니다.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 저기압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서쪽 해상에 위치해있고요.

오늘 중에는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발달하면 이 태풍은 중국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7.8도, 광주 26.2도 등으로 서쪽 지방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포항의 현재 기온은 24.7도로 19일째 이어졌던 열대야가 오늘은 쉬어가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9도, 춘천 39도, 대전 38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고요.

부산 34도, 광주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입추가 있는 다음 주까지도 35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