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전기 누진세 폐지"…靑 국민청원 잇따라 外
- 6년 전
◀ 앵 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자 오늘 소식 어떤 게 준비되어 있나요?
◀ 앵 커 ▶
폭염 탓에 날씨가 너무 뜨거운데요.
날씨뿐만 아니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전기 누진제 관련 내용인데요.
오늘 첫 소식으로 골라봤습니다.
◀ 앵 커 ▶
저도 잘 때마다 에이컨을 틀고 자는데 누진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자면서도 불편하고 자도 찝집한 게 걱정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 앵 커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정용 전기 누진제를 폐지해 달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00건이 훌쩍 넘는데요.
◀ 리포트 ▶
폭염이 재난이면 전기누진세 역시 재난이다.
7~8월 여름철만이라도 누진세 없었으면 좋겠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 가운데 일부인데, 집에서도 걱정 없이 맘 편하게 전기를 쓸 수 있도록 해달라며 누진제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살펴보면요, 전력 사용량에 따라 3단계로 나뉘어 적용됩니다.
누진제 최고단계, 즉 3단계의 판매 단가는 킬로와트시(kWh)당 280.6원으로 산업용보다 2배 이상 비싼 상황입니다.
◀ 앵 커 ▶
최근에는 이런 보도도 봤는데요, 하루 10시간정도 에어콘을 켜면 전기료가 월 17만이 더 나온다고 하더군요.
17만원이 아니라 더 나온다는 거니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죠.
◀ 앵 커 ▶
네, 17만원이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정부는 누진제를 개편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일단 신중한 입장입니다.
◀ 앵 커 ▶
정부가 개편을 한 데에는 이유가 다 있었겠지만 어쨌든 워낙 덥다보니깐 이런 의견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은요?
◀ 앵 커 ▶
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버스기사 무죄라는 키워드인데요.
중앙분리대에 다리를 걸친 채 도로에 누워 있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버스 기사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 리포트 ▶
수원지방법원 판결 내용인데요.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원시내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였는데, 1차로를 따라 달리던 버스기사가 중앙분리대를 건너던 70대 노인을 치고 지나간 겁니다.
조사 결과, 숨진 70대 노인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틈 사이에 신체 일부가 걸리며 버스에 치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재판부는 버스기사에게 고의성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보행자 횡단을 막는 울타리가 있는 곳에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예측하기는 어려웠을 거로 보인다는 겁니다.
◀ 앵 커 ▶
결국엔 무단횡단 사고로 보이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 내용 보겠습니다.
, 무슨 이야기인가요?
◀ 앵 커 ▶
저도 개인적으로 금융분야에 약한 편인데요.
금융분야 라는 게 꾸준히 보지 않으면 따라잡기 힘든 분야잖아요?
◀ 앵 커 ▶
어렵죠. 저도 좀 약합니다.
◀ 앵 커 ▶
그렇죠. 바로 그런 금융분야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력을 알아보는 가 실시된다고 합니다.
◀ 리포트 ▶
금융이해력 조사는 OECD산하 경제금융교육 글로벌 협력기구가 만든 기준에 따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매 2년마다 실시되는데요.
2년 전이죠, 2016년 조사 때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은 100점 만점에 66.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소비성향은 높지만 기초 재무지식은 현저하게 부족했구요.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의 금융이해는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노후 대비가 필요한 60~70대 노년층은 금융지식이나 금융행위 면이 취약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8~9월 두 달간 전국 2천4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앵 커 ▶
이걸 1대 1 면접까지 하면 직접 물어본다는 거잖아요?
◀ 앵 커 ▶
네 맞습니다.
◀ 앵 커 ▶
많이 물어보나요?
◀ 앵 커 ▶
금융지식 같은 내용으로 물어보는데요, 모두 43개 문항을 물어본다고 합니다.
◀ 앵 커 ▶
올해 조사 결과는 어떨 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 앵 커 ▶
서울시내 지하도 상가에서 이른바 '권리금 장사'가 전면 금지된다는 소식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가 지하도상가 임차권의 양수·양도를 금지하는 내용의 개정 조례안 시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