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무더위…중부·경북 내륙 소나기

  • 6년 전

태풍의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

지금은 삼척 등 영동 지방과 경북 동해안 일부 지방에만 비가 내리고 있고요.

빗줄기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내리다가 이마저도 오전 시간 중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육상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동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동해 앞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만 태풍주의보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태풍은 포항 동남쪽 해상에서 이동 중에 있고요.

오늘 아침 시간 중에는 독도 부근을 지나서 24시간 이내에는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어지면서 오늘 내륙 지방은 무덥기만 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도 높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중부와 경북 내륙 지방에 요란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오겠고요.

장맛비는 다가오는 월요일쯤 중부지방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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