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곳곳 소나기…주말에도 무더위

  • 6년 전

오늘(10일) 출근길에도 우산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중북부 쪽으로는 별 다른 비 구름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남부 지방 곳곳으로는 국지적인 소나기구름이 발달했습니다.

특히 경북 경주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무척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대구와 경북 경주 또 경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또 지금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차츰 전라도 곳곳으로도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고요.

오늘 오후까지는 전국 많은 지역에 언제든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올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 지방 곳곳에 10에서 60mm, 서울 등 중부 지방은 5에서 40mm가량 오겠고요.

특히 남부 내륙 지방에서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오기는 하지만 오늘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주말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

또 토요일까지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다가 일요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남부 내륙 지방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14호 태풍 야기는 약한 소형급으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해상에서 북상 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진로가 무척 유동적인 상황인데요.

현재 예상대로라면 동중국해를 거쳐서 다음 주 초에는 중국 연안을 지나서 한반도 북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진로는 어떻게든 우리나라 폭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아침도 곳곳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7도, 청추와 대전 등지는 27도를 웃돌고 있고요.

부산 26.3도, 광주 26.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35도, 춘천 34도, 대구 33도, 광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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