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어워드 2년 연속 수상
  • 6년 전

◀ 앵커 ▶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음악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 가수 가운데 2년 연속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최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BTS(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빌보드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가 수상한 건 2013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처음이었지만,
2년 연속 수상은 방탄소년단이 최초입니다.

[랩몬스터/방탄소년단]
"2년 연속 이 소중한 상을 주신 빌보드 뮤직 어워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미(팬클럽) 팬 여러분! 여러분들로 인해 저희가 계속 견디고 나아갑니다."

[지민/방탄소년단]
"여러분이 상을 받은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객석 맨 앞줄에 앉아 눈길을 끌었는데, 수상에 이어 시상식에서 최근 발표한 신곡인 '페이크 러브'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아시아 가수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것도 처음입니다.

새 앨범은 이미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전 세계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이 받은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지난 1년간 디지털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라디오 방송 횟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MBC뉴스 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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