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이 사망 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조성민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조성민은 아파트 욕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맸고, 조성민의 동거녀 A씨가 맨 처음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5일 오피스텔 안에서 조성민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별을 통보하고 6일 0시 5분께 다른 친구와 약속이 있어 외출 후 용무를 마치고 귀가해 현장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이별을 통보받은 조성민은 동거녀A씨에게 "그 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