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 [ST대담] 2015 연예계, 어떤 일들이 있었나?

  • 8년 전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이젠 상투적인 표현이 됐다. 2015년 연예계를 되돌아본다면 그야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한 해를 되돌이켜 본다는 건 그래서 새로운 한 해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기원과도 같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올해 연예계를 되돌아보자.


Q) 최근 연기자 김정은과 김하늘 등이 내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스타들의 사랑과 결혼 소식은 아마도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뉴스가 아닐까 싶은데...올해 연예계에도 사랑을 얻은 스타들이 많다.

A) 대표적으로 한류스타 배용준과 원빈을 꼽을 수 있겠다. 두 사람 모두 동료 연기자를 신부로 맞아들였다. 배용준은 지난 5월 연기자 박수진과 교제 중임을 깜짝 발표했다. 올해 2월부터 이성적인 교감을 한 두 사람은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원빈 역시 연기자 이나영을 배필로 맞았다. 지난 5월 30일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에서 조용하게 웨딩마치를 울렸는데...소식이 당일 알려지기 전까지 철저하게 비밀에 붙인 두 사람은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나영의 혼전 임신에 관한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이를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결혼 7개월 만에 아이를 낳으면서 두 사람은 대중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이 되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Q) 또 다른 한류스타들의 교제 소식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A) 이민호와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다. 두 사람이 지난 3월 프랑스 파리 등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 컷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최고의 한류스타와 국민첫사랑이라는 별칭을 얻은 스타의 만남은 국내는 물론 많은 해외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7월에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역시 교제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한 두 사람은 젊은층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송승헌은 중국 스타 유역비와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역비의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대해 화제가 된 송승헌은 지난해 중국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유역비를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Q) 반면에 이성의 상대와 진흙탕 싸움에 가까운 공방을 벌인 스타들도 있다. 김현중이 대표적이다.

A)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모씨는 지난해 8월 최씨가 김현중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한 뒤 지금까지 서로를 비난하면서 법적 분쟁까지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최씨가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과거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후 최씨가 9월 낳은 아이의 친자가 김현중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됐고 결국 김현중이 아버지임이 밝혀졌다. 톱스타 이병헌은 지난해 불거진 협박 관련 사건과 관련해 대중에게 거듭 사과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후 최근 영화 [내부자들]의 흥행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신은경은 갖가지 송사에 휘말렸다. 전 소속사로부터 수익금 정산금 반환 소송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는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휘말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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