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퇴짜 맞은 '성인 페스티벌'…천하람 "남성 권리도 존중해야"
  • 6일 전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17일 서울시와 강남구의 ‘성인 패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금지 결정에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며 재고를 촉구했다.
 
천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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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본능은 그 자체로 범죄시·저질·역겨운 것으로 치부” 
   
천 당선인은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여성들의 본능은 자유롭고 주체적인 여성들의 정당한 권리인 것으로 인정되는 반면, 남성들의 본능은 그 자체로 범죄시되고 저질스럽고 역겨운 것으로 치부되는 이상한 기준이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또 “남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제한하고 남성의 본능을 악마화하는 사회는 전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면서 “성별에 관계없이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천 당선인은 “성인 페스티벌 금지는 형평에도 맞지 않다”며, ▶여성 관객 대상 19금 뮤지컬 ‘더 맨 얼라이브: 초이스’(2023년) ▶나르샤 기획 ‘와일드와일드’(2021년) ▶박칼린 기획 여성 전용 19금 쇼인 ‘미스터 쇼’(2014년)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분명 성인 페스티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위의 공연들”이라며 “여성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다가 남성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절대 개최되어서는 안되는 풍기문란 공연, 성범...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21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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