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열린 투표함…민심의 선택은?
  • 11일 전
[뉴스특보] 열린 투표함…민심의 선택은?


투표함이 열리고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과연 민심은 어떤 선택을 했을지, 전문가 모시고 판세 읽어보고 총선 이후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오후 6시 30분에 방송사들이 실시한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두 분이 예상하신 것과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출구조사 적중률도 주목됩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쳐 원내 1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조국혁신당은 두 자릿수 의석이 예측됐습니다. 예상한 수준인가요? 조국 대표는 "최종적으로 내일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의석수 일희일비하지 않고 약속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돌풍이란 평가를 받았던 조국혁신당의 제3당 지위가 유력해 보이는데요?

최종 투표율이 67%로 집계됐습니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31.2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70%의 벽을 넘을까 싶었는데 넘지는 못했습니다. 본투표율이 높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요?

투표율이 높으면 여야가 서로 각자에게 유리하다 상반된 분석을 했는데요.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볼 수 있을까요?

아직 개표는 초반입니다. 이번 총선에선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제도가 다시 시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당선자 윤곽이 이전보다 조금은 늦게 드러날 것 같다고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은 이재명, 조국 대표 심판론을 내세웠고요.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실제 개표는 봐야겠지만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권심판론이 민심을 더 파고들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앞서 여야 모두 전국 254개 선거구 가운데 50여 곳을 경합지로 꼽았었는데요. 국민의힘은 60곳으로 늘려 잡았고, 민주당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122석이 걸린 수도권 표심을 누가 잡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인이 될 텐데요. 접전 지역이 상당히 많습니다. 두 분이 보는 최대 승부처는 어디입니까?

결과에 따라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의 희비도 대선 가도를 달릴지 혹은 입지가 흔들릴지도 알 수 있을 텐데요?

원내냐, 원외냐. 제3지대 정당의 운명도 이번 총선 결과에 달려있습니다. 조국혁신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의 원내 입성 여부와 확보할 수 있는 의석수를 예상해 보신다면요?

특히 주목받고 있는 건 조국혁신당입니다. 조국혁신당이 목표 의석인 10석 플러스알파 확보에 성공한다면, 이후 민주당과 관계는 어떻게 될지도 주목되는데요?

흔히 총선을 얘기하면서 결과에 따라 4년간 입법부의 지형이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민주당이 단독 과반일 때, 또 범야권 180석, 200석일 때에 실질적인 권한이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이번 선거에선 여야가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 각자의 의도나 전략이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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